목공 과 여행으로 삶이 익어가는 구비의 공간입니다. 나무의 향기와 사람의 향기를 소중하게 기록하겠습니다

우리와 다르지만 비슷한 동남아시아 우리와 많이 다른 중동 ​중동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마지드 술탄을 방문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리자 확연하게 구분되는 건물과 색상이 눈에 들어오네요 중국 갑부 포스가 느껴지는 부부 ㅍㅎㅎ 또 웃고 있습니다 건물 색상이 화려합니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상가로 돌진... 모든 물건이 생소합니다 물건의 쓰임은 비슷하나 소재와 색감이 완전 다름입니다 헐~ 건물 색상과 창문 색상도 차이가 있네요 눈에 확 들어오는 이유가 있었네요 골목골목의 색상들이 신기해 한컷 고급진 문양과 멋진 색감의 조화입니다 사원을 배경으로 한참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간을 즐기시는 조카와 이모 기럭지 차가~~~ 중앙 길을 따라 늘어선 상가와 식당들 조카들은 사진을,,, 누나들은 쇼핑에 열중하고 있네요 양모로 짠 옷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우산을 챙겨 들고... ​아침부터 전쟁을 한바탕 치루고 있네요 아시아 본사가 싱가포르에 있어 본사 방문 후 말레이시아 창고까지 갔다 온다며 아침 일찍 나간 조카 놈 싱가포르 국경통과.. 말레이시아 출입국관리소에서 문제가 확인되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네요 ​호텔 체크인시 여권이 바뀐 것 케이스에 넣고 다니다 보니.... 싱가포르 출입국관리소는 뭐냐고요 다행히 어찌저찌 해결되었습니다 ㅍㅎㅎ 이것도 추억이 되었네요 ​출장 일정은 포기하고 같이 여행이나 하기로 북미 정상회담으로 유명한 센토사섬 센토사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몇 가지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택시 그리고 경전철 ​우리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페이버 산에서 출발하는... 티켓은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이 ..

배 타고 싱가포르 걸어 걸어 보았던 클라크 퀘이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배 타고 즐기는 야경이 또 다른 맛이라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만 있는 지하철역 깔끔하지만 썰렁하네요 하루 해가 내려가는 시간 하나 둘 개성 있는 조명이 들어올 때쯤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분수 와 레이저 쇼를 볼 수 있는 배표를 구매 후 시간이 남아 주변 음식점에서 휴식중입니다 조명이 편안한 강변의 식당가입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며 기다리는 시간 아직도 생생한 아줌마들은 수다 수다 시원한 타이거 맥주를 마시며 강을 오가는 배와 사람을 구경 중입니다... 바삭하고 짠 튀김 튀김이 왜 이리 짠 거야 조명 빛이 지속 변하는 클라크 퀘이 어둠이 깊어 갈수록 라이브 공연과 클럽의 음악들이 쿵작쿵작 ​배를 타야 ..

걸어서 싱가포르 명품 샌들 Crocs를 탑재하고 나서보았습니다 포트 캐닝 공원에서 클라크 퀘이를 거처 마리나 베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까지 ​평소 샌들을 잘 안 신는 아이템이라 그런지 마찰되는 부분이 까져 밴드를 붙이고 걸어야 했습니다 장장 19km( 이거 믿어야 되는 거리인지? - 빅워크 테이터 ) ​다리가 아프거나 말거나 날씨가 너무 좋은 아름다운 날... 경치에 푹 빠져있네요 지나온 길을 한눈에 보니 우~와입니다 오늘의 행사를 준비한 조카딸 이곳은 꼭 가야 한다네요 포트 캐닝 공원 초입에 있는 포토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인도 사람인듯한 일행이 20분 가까이 찍어대는 기다림에 지쳐 통과하기로 합니다 이런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네요 잘 관리된 시원한..

아직도 많이 더운 싱가폴 자유여행으로 시간도 장소도... 느긋한 아침 더 느긋한 여성들의 외출 준비 패션쇼를 하는 떠들썩한 아침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조카 놈 과 동네 한 바퀴를 하였습니다 화려한 관광지도 좋지만 역시 여행은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도 좋네요 ​날씨가 좋은 아침입니다 아직은 시원하다기 보나는 덜 더운 아침입니다 작은 도시 국가 싱가포르 곳곳에 공원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네요 아파트 앞 작은 공원 작은 언덕 무엇이 있나 궁금하여 올라가 보니 아파트로 연결되네요 비가 많이 와서일까요? 태양이 뜨거워서 일까요? 아파트로 연결된 길에 지붕이... 소소한 복지인 듯합니다 이것은 아무리 보아도 소각로인데 바베큐통은 아니겠지요... 이리 발전된 국가에서 소각을 각자 하는 것인지 많이 궁금해지..

산벚나무 벚나무 체리나무 이름도 이쁜.. 속은 더 이쁜 ​ 잔잔하게 우러나는 멋짐이 있네요 ​만지작 만지작 쓰담 쓰담 아름다움에 빠져있다 트레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손잡이를 어찌할까? 철물점으로 ~~ 이런 저런 손잡이를 찾는 시간이 즐겁네요 ​이 녀석은 이런 나무와 저 녀석은 저런 나무와 짝을 이뤄줘야겠군 이런 것도 있네 어 저런 것도.. 산벚나무 트레이의 짝은 스테인리스 간결하고 심플한 두 녀석의 조화가 아름답네요 간결함에 우러나는 멋 라이브 엣지를 살린 자연의 흔적을 남기고픈 마음에 색감도 나이테도 조합도 마음에 들어오네요 ​산벚나무 앞으로 친해질 듯 느낌이 좋은 나무입니다 ​오래오래 같이 할 또 하나의 친구가 생겼습니다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공방을 왔다 갔다 어느 순간 발에 걸린 나무가 있었습니다 누구도 관심 없을 나뭇조각 ​몇 차례 눈을 마주치고 몇 차례 마음을 부여잡은.. 그러나 버려질 운명의 나뭇조각 ​다듬기 전 나무는 안갯속의 물체입니다 비 오는 어느 날 안개 넘어 흐리게 보이는 무엇... 작은 섬 ​버려진 오동나무에 나만의 독도가.... 자리하고 있네요 ​왠지 짠한 .. 왠지 고마운.. 독도 ​땡큐 오늘 너와의 공감에 감사.... 독도의 일출 두근거리는 시작 두근거리는 시간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

아기 상어 뚜 루루 뚜루 귀여운 뚜 루루 뚜루 바닷속 뚜 루루 뚜루 아기 상어! ~~~~~~~~~~~ 선을 그려 자르고 ... 샌딩기로 다듬고.... 나이테와 같이 보니 음~~ 아기 상어 뚜 루루 뚜루 맛있는 과일과 빵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플레이팅 도마입니다 엄마 상어 뚜 루루 뚜루 어여쁜 뚜 루루 뚜루 바닷속 뚜 루루 뚜루 엄마 상어! 아빠 상어 뚜 루루 뚜루 힘이 센 뚜 루루 뚜루 바닷속 뚜 루루 뚜루 아빠 상어! 하나 둘 늘어나는 삶의 기록들... 내일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합니다

나무 사러 갑시다 원목 할인 행사를 한다는데 가시죠 ​공방 회원과 의견 일치 포천으로 가고 있습니다 돈 쓰러 가는데 이리 즐겁네요 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의정부를 지나는 시간이 점심때 눈에 확 들어오는 널찍한 한옥집 주차장에 차가 가득합니다. 맛집이라는 느낌에 바로 핸들을 돌려 들어갔습니다 ​가을날 파란 하늘과 한옥 깔끔한 정원과의 자연 미가 마음이 편안하네요 주차장 겸 정원이 잘 정리되어있는 솔가원 간판이 멋지네요 구비 워커 간판도 이런 식으로 만들고 싶네요 깔끔하고 널찍한 내부 식탁 배열도 독특하네요 조금의 다름이 많은 차이로 완성되네요 기와를 활용한 전통 담벼락 디자인 눈이 호강입니다 점심으로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식탁과 식탁 사이의 평상형 의자 죽어있을 공간까지 모두 살린 훌륭한 디자인이라 생각되..

조용한 가을밤 멀리 산새 소리에 반딧불도 춤을 추네요 아무 생각 없이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니 포근하고 평온함이 마음 가득 들어왔습니다 잔잔한 호수 돌을 던져 너울너울 밀려오는 물결 속에 삶의 추억들이 하나하나 실려오네요... 오늘의 시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기록으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오늘도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