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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은희네 해장국
    여행이야기 2019. 1. 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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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금을 달린후 다음날은 늘 후회의 시간입니다

    내일은 없다!! 싶을 정도로 퍼 마시고는 ,, 다음날이면 진솔한 나와의 만남이...

    머리도 아프고,,, 속도 쓰리고~~ 

    어느 순간부터 해독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듯,, 


    술이 점차 두려워진다 , 그런데 술없는 하루의 마무리는 많이 허전하다... 악마의 눈물이 확실...

    중년의 남자라면 누구나 동감할것이다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혼술족이 점차 늘어나고있으며 주변 시선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되었다

    경기때문인지 호주머니 사정으로 집에서 한잔하며 하루를 위로하는 사람도 많을것이다

    나또한 집에서 혼술을 즐기기를 좋아한다 


    등산도, 삶도 다른이와 함께 할때의 즐거움이 있는가하면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이 필요하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그또한 문제의 요지가 있다

    어우러져 살아야하는 것이 인간이고, 또한 나를 돌아볼 깊은 고요의 시간도 인간에게는 필요하다

    삶에 있어 밸런스는 중요하다


    음~~~~ 글을 쓰다보면 어느덧 옆길로 가고있는 나ㅎㅎㅎ


    왕창 술먹은 다음날, 아니 평상시에도 좋아하는 해장국

    제주에서만 먹을수있던 맛있는 해장국을 일산 동국대 병원 주변에서도 먹을수있다~~~

    제주 은희네 해장국 2002년 생이라네

    간판도 깔끔하니 눈에 잘들어온다 처음 갔을때도 간판만 보고...

    영업시간은 아침 7시 저녁 10시 까지

    전에는 점심장사 후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다,, 몇번을 그시간에 가서 ㅠㅠ

    지금은 없는듯 안내문이 변경되어있네...

    유명인들의 흔적도 입구에 .. 이런것을 볼때면 전부 진짜일까 라는 합리적 의심을 한다  

    사장님 센스가 좋으신듯 ... 브랜드 로고가 멋지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

    그러나 내용물을 확인하면 가격은 적당하다 생각할것이다

    원산지 표기도 잘보이는곳에...

    고기는 호주산과 국내산... 고춧가루는 중국산 요거이 쫌 그러네...

    브레이크 타임이 여기는 있네? 있는건가 ㅎㅎ 3~5시까지...

    매장 내부도 깔끔하니 좋음

    제주섬 지도에 은희네 해장국집 위치가 표시.. 제주 방문시 꼭 들러오리라

    한쪽으로는 좌탁이.. 온돌식이라 바닥이 따스하니 좋다...

    기본 반찬은 이거 하나.. 좀 그런가?

    청양고추도 나온다 그러나 나는 매운것을 못먹는 촌넘이라~~

    쌈짱이 푹 찍어 먹고싶다만 ... 참아야지...

    다진마늘도 따로 주는데 이것도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

    흑미밥 .. 항상 흑미로 밥을 해서 주는데,, 좀 작다싶을 정도의 양이 담겨있다

    처음가서는 뭔 밥을 주다 마나 싶었다

    그러나 해장국이 나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경험해봐야 아!~ 할것이다

    공기밥은 무료로 추가해주니 양에 대해서는 사장님과 말할필요가 없다

    다대기 양념? 기본적으로 해장국에 넣어서 나온다

    그러나 나에게는 전부 넣으면 좀 매운경향이 있다, 좀 예민해서

    별도로 말해야 이처럼 별도로 주시는데 ..

    넣어먹어야 맛있는게 확실하다...

    ㅍㅎㅎ 해장국이 나오셨다.. 이정도면 다른곳에서는 아래쪽에 밥을 넣은 상태와 비슷할것이다

    대파가 듬뿍~~ 파향이 좋다

    고기도 상당히 많다,, 당연 맛있고 부드럽다.. 시래기는 기본

    선지도 먹을만큼 들어가있어 아쉬움이 없을정도다

    다진마늘 투입... 모든것을 듬뿍듬뿍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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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도 아삭하니 궁합이 좋은듯하다

    당면도 많아 한참을 먹어야 ....

    깍두기는 상옆에 여유분이 항상있으니 먹을만큼 ,,, 계속 먹어도 된다 

    사장님은 싫어하겠지만,,, 아삭하니 맛있어 많이 먹었다 ㅎㅎ

    은희네 해장국을 먹을때면 항상 얼굴에 땀이 흐른다

    음식을 먹을때 땀이 나지는 않는 체질인데 몸에 좋은듯한 음식을 먹을때면 

    항상 얼굴에 땀이 흐른다.. 콧물도 ㅎㅎ


    몸에 좋은, 마음에 드는 한끼의 식사는 하루를 즐겁게 하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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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찌개마을


    어느 날 또 찾은 은희네 해장국

    주문시 다데기를 빼달라고 말을 안했네요


    제주 은희네 해장국 오리지널 버전입니다

    맛은 오리지널 버전이 역쉬 맛이좋아요 ㅎㅎㅎ 

    저에게 조금 매울뿐...

    오늘도 흐르는 땀과 콧물 ㅎㅎㅎ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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