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 산채보리밥 , 쭈꾸미볶음

분당과 일산

가까운 아니면 먼가요?

정답은 없겠지만 마음에 따라 다른 거리로 다가올 것입니다

멀지만 가까운... 가까운 듯 먼...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기준이 다르듯 

사람마다 느껴지는 거리도 다를 것입니다

즐거움과 관심이 있다면( 연예를 한다면, 맛집이 있다면, 명산이 있다면... 있다면... 있다면... )

부산,,, 제주,,, 해외 어느 곳이라도 먼 거리는 아닐 것이며

마음에 없는.. 마음이 좁아진 이에게는 옆동네도 가본 지 한참 된 먼 곳일 것입니다

 

분당에서 친구가 찾아왔네요

**친구 

봄비가 촉촉하게 내려 텃밭 야채들이 쑥쑥 자라는 좋은 날에

 맛있는 저녁을 사주려 생각해보니.. 매운 것을 좋아하더군요

수역이 마을 솔향기를 찾았습니다

산채 보리밥과 쭈꾸미가 맛있는..

기분 좋은 비가 내리는... 조금 빠른 저녁시간입니다

매콤 쭈꾸미볶음

입구에 들어서면 대기하는?

후식을 즐기는? 그런 공간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항상 대기하는 공간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면 계산대

계산대 옆의 본젤라또를 설명드리면.... 유료 막대 아이스크림입니다 

왜?일까요... 맵거든요 쭈꾸미가 ㅎㅎ

계산할 때 하나씩 입에 물고 있습니다 

좌식의 식당으로 여기저기 골방들이 있어요 

솔향기 차림표

저는 항상 산채 보리밥과 쭈꾸미볶음 그리고 동동주를 주문합니다

솔향기 가득한 솔잎 동동주가 별미입니다.. 잔술로도 판매를 하니 부담 없습니다

개성 손 만두 요리전문점 경복궁

부부 동반이라 4명

주문은 산채 보리밥 3인분 + 쭈꾸미 1인분 + 공깃밥 추가

다년간의 노하우로 주문한 것입니다 ㅎㅎ

4명이 쭈꾸미 1인분? 아주 많이 부족할듯한 주문이죠..

사정이 있어 2명은 매운 것을 못 먹고 있습니다 

3인분의 산채비빔밥 재료들입니다

4인이 먹어도 푸짐합니다

보리밥

양이 적은 듯 보이지만 다양한 야채를 넣으면 맛있고 푸짐한 비주얼이 됩니다

시원한 미역 냉국

올터 두부고을 고양시 수역이 마을

열무김치도 같이 넣어 비벼주세요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나중에 넣어보세요

구수한 된장찌개

상추도 넣으라 잘라 나와요

쭈꾸미볶음과 콩나물은 실과 바늘과 같은 것이죠

얼얼한 입을 달래주는 콩나물

시원하고 아삭한 무채

불맛 가득한 쭈꾸미볶음

비주얼이 얼얼하죠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신체 건강한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기본 반찬들이 맛있어요

국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넣고 비벼주시면 되는데

고추장 대신 쭈꾸미볶음을 넣어 비벼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강추입니다

산채보리밥+쭈꾸미볶음

비비면서 침 넘어가네요

 

땀방울이 송송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어주는 친구 부부를 보니 기분 좋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옆에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봄날

친구와 함께하는 저녁식사

나이가 더 익어가면 그리운 시간들이 되겠지요

지금의 젊음이... 지금의 설 익음이... 

 

지금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