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맛집 - 서지초가뜰

오래전 어머니와 강릉 여행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경포대 선교장과 서지초가뜰

선교장에서 하룻밤은 조금 불편하지만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네요

그리고 서지초가뜰...

한정식 집으로 강릉에서도 외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식사도 맛있었지만 주변 환경이 너무 이뻐 한동안 어머니와 산책하던 즐거움으로 남아있네요

 

오랜만에 찾아간 서지초가뜰...

저녁해가 너머가는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마지막 손님인듯.....

가로등이 들어오기 시작한 시골의 한적함....

그런데 주변 공사 중이네요... 조금 아쉬움이 ㅎㅎㅎ

주차장에 주차 후 바라본 모습입니다

초가집은 아니고 너와집인가요?

처마 및 노란 등불이 더욱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항아리에 입구 표시 ㅎㅎ

입 - 어머님의 절구질하는 모습인가요?

구 - 낫 모양인 듯

화장실 앞 노란 벤치...

위치가 조금 변경되었네요.. 저곳에 어머니와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곳입니다

실비 생선구이 ... 주문진항

흙이 보내준 밥상

드라마도 찢었네요

강원 나물밥

이성업 부부횟집 가진항 물회...

옷걸이도 원목으로 두툼하니 튼튼하겠네요

조금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움에 멋지네요

조명도 신경 많이 쓰신 듯...

수많은 신문에 나왔다는 ㅎㅎㅎ

배용준 씨도 왔나 보네요..

압화로 장식된 식탁...

 

이건 뭘까요?

유추해보면... 올림픽 때 오신 분들의 싸인?

밥 먹기 전 한참 구경했네요 ㅎㅎㅎ

주문해야지요 

못밥 2인분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재미있지요..

질상, 손님상, 새 사돈 만나는 날, 사위 첫 생일상, 서지 큰상...

이것은 무슨 반찬일까요?

건오징어채를 다져 양념한 것인듯합니다

비빔밥용 채소들

속초 봉 브레드

밥주걱에서 세월이 흘러나오네요

산북 막국수 .. 강원도 고성 맛집

미역 튀김..

우리는 건포라고 하는데  동네마다 다르게 부르더라고요

도토리묵

봄동

김치전

고등어조림

비빔밥용 양념

건더기가 알찬 된장찌개

못밥 한상차림입니다

푸짐하죠... 그런데 다 먹어요 ㅎㅎㅎ

비빔밥을 비벼야겠네요...

다 먹고 나오니 하늘에 어둠이 내려왔네요...

처마 끝쪽 멋들어진 등...

전통 창살에 핀 꽃

주변은 온통 개구리울음소리...

표지석을 멋지게 만드셨네요...

1000년도 더 갈 저 표시적처럼 오래오래 남아주세요..

가로등과 달무리

조용한 시골마을 개구리 소리 들어보세요...

서지초가뜰..

잘 먹고 잘 쉬다 가요... 좋은 추억이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서지초가뜰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