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봉 브레드

잠시 뚜벅이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타고 다니던 이쁜이는 장인께 드리고 계약한 차량은 2달 후에나 나온다는...

있다 없으니 아주 불편하네요... 없었으면 당연한 것인데...

그래도 이 시간을 즐겨야겠지요 

 

속초 버스터미널에서 고양터미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오래간만에 여기저기 기웃기웃...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여유 있게 바라보고.. 한가한 시간입니다

 

먼저 출발하는 버스에 오르는 승객들...

관광지라 외국인들도 자주 볼 수 있네요... 커다란 배낭에 자유로워 보이는 행동들...

나 또한 외국에 나가면 저런 느낌이려나 싶기도 하네요...

 

오잉! 버스에 오르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자주자주 보이는 것이...

빵 봉지를 하나씩 가지고 있네요

자세히 보니 다른 사람들도 들고 있는 저것은?

" 봉 브레드 "

멀까? 저것이 뭐기에.... 만석 닭강정처럼 들고 다니나 싶었습니다

 

사람이란 참.... 군중 심리라는 게 ㅎㅎㅎ

저도 가보았습니다

작은 매장에 주차도 불가능... 주차 요원은 차량 정리가 아닌 하차 후 다른 곳으로 이동을 안내하네요

불편을 감수하면서 빵 몇 개를 구매했습니다

뭐가 유명한지 사전조사 미흡으로 비주얼로만...

봉 브레드... 빵 봉지

꺼내 볼까요

연인의 빵

케이스가 이쁘 장 하니 선물하기 딱 좋은데요..

그냥 보아도 달콤 달콤이 느껴지네요

이것의 이름은?????????

생각이 안 나네요 ㅎㅎㅎ 

츄러스

마늘빵

식빵까지 ㅎㅎㅎ

너무 뻔한 것만 구매했나요

직접 제작한 원목 도마에 올려 카누 다크로스트 아메리카노와 함께...

연인의 빵은 생크림 가득... 맛있네요

마늘빵은 비추천입니다

이건 메뉴에서 지우든 다시 개발하심이 ㅎㅎㅎ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여행을 가서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면 알찬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며

사전 조사의 시간도 여행의 일부입니다 

봉 브레드 10점 만점에 6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