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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로 하이브리드 놀라운 연비 실화냐 욕지도 여행기
    여행이야기 2023. 10. 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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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한 가을 여행 욕지도
    남쪽 끝 통영 앞바다에 위치한 욕지도로 떠나볼까요

    ​떠나기 전 기름 가득 넣으니 903km 갈 수 있다는데
    차량은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2019년식입니다

    새벽 출발 예정이라 전날 기름 넣고 체크하니 
    총 키로가 46,401
    아직 새삥 차량입니다 

    휴게소 필수 먹방도 하며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일산에서 출발 
    중간 휴게소에서 밥도 먹고
    쉬엄쉬엄 달리다 보니 통영 삼덕항입니다
    배표는 미리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욕지도에서 3박 4일 
    펜션을 잡고 펜션에서 보내준 문자를 보여주면
    사람과 차량 선적 요금에서 10% 할인됩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삼덕항에서 충무김밥 6,000원
    사진은 2인분입니다 
    맛은 음~ 추천할 정도는 아니고
    여행이니까 한 번쯤 먹는 것 정도입니다

    식사 후  바로 탑승

    차량을 가지고 가는 여행
    욕지도는 교통편이 불편해 동행합니다

    뿡~~~출발
    날 좋다 바람도 시원하고

    바다와 바람을 즐기며 
    커피 한잔 맛있다

    1시간가량 이동하면 욕지도입니다
    두근두근 어떤 곳일까?
    차량으로 섬 한 바퀴 정찰 후 펜션으로

    오늘부터 4일간 우리 집
    자드락 펜션입니다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선착장을 내려다볼 수 있네요

     

    저기 떠나가는 배~
    펜션에서 찍은 풍광입니다
    내려오느라 피곤
    간단하게 저녁식사와 한잔하고 일정 마무리합니다

    내일을 위해서

    2일차

    욕지항에 내리면 안내소에서 관광안내도를 하나 챙기세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욕지도 산행 종주
    펜션 사장님께서 등산로 입구까지 태워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스는 
    야포-일출봉-망대봉-펠리칸바위-출렁다리1,2,3-새천년기념공원-대기봉
    -천왕봉-태고암-약과봉-호랑이바위-동뫼를 목표로
    하루 종일 걸어 욕지도를 탐방하려 합니다

    야포  등산로 초입
    해발 0부터 시작하는 등산이라 빡세게 올라야 합니다

    땀 좀 흘리며 오르다 보면 일출봉 해발 190M
    주변을 돌아보면 시야가 시원합니다

    망대봉 205M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우리가 등산을 스타트한 듯
    스파이더가 너무 많아요
    마나님을 위해 작대기 하루 종일 흔들며 산행
    다음날 팔이 뻐근했습니다

    망대봉을 내려와 도로를 잠시 걷다 보면
    욕지 고매원 도넛 
    오늘은 쉬는 날
    뒤편에 있는 화장실 이용 가능합니다

    건너편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
    요기서부터 비렁길입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펠리칸 바위
    왜 펠리칸이지?
    산에 올라가 보니 모양이 펠리칸처럼 생겼네요

    바다 풍경과 절벽, 출렁다리를 즐기는 비렁길
    제3출렁 다리를 지나면 차가 다니는 도로를 한참 걸어야 합니다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휴무
    우리는 이건 계획에 없어 무심히 통과합니다

    ​도로를 한참 걸어야 하는 힘든 시간
    이거 개선 좀 해주세요

    새천년 기념공원에서 잠시 휴식
    요기부터 마당바위까지 힘 좀 써야 합니다

    ​지나온 길에 지쳐있는데 계속 올라야 하니

    지나온 길을 뒤로하고 한 컷
    아름답쥬~ 이쁘쥬~

    대기봉에 올라

    욕지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기봉
    좋다 좋아
    오늘 등산에 사람을 여기서 처음 만났습니다
    가족인 듯 아이2 어른2
    잠시 감상 후 천왕봉으로

    저 멀리 보이는 천왕봉
    와 계단 뭐지

    힘차게 오르고 배고파 빠른 하산

    대기봉과 천왕봉 사이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태고암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가파른 차도를 내려오면 반대편 입구
    태고암과 해군 부대 입구입니다
    약과봉으로 가야 하는데
    이쪽은 사람이 별로 인지 표지판이 없네요

    조금 알바하고 도착한 약과봉
    오르는 길에 묘지도 있고 볼 것은 삼나무 숲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는듯하네요
    약과봉에서 논골로 하산합니다

    등산로 끝에 있는 오래된 표지판
    느낌 있네요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동항교회
    역사가 있는 교회라 합니다

    어느 나무 아래에서 쉼
    KT욕지 분소를 지나 호랑이 바위로 가려합니다

    마을을 지나 무거운 다리 끌며 오르막 
    그런데 요 뒤편부터 포장 공사중 ㅠㅠ
    출입금지
    아 조금 남은 계획이 이리 무너지다니
    아쉬움 가득 

    시내로 내려와 선착장을 지나
    펜션까지 한참의 오르막 
    종주 끝~~
    오늘은 요까지....

    ​3일차

    오늘은 관광 모드입니다
    낚시도 해볼까 했는데 경험이 없어 포기
    도넛은 한참 기다려야 한다 해서 패스

    커피 한 잔 주문해 한동안 멍 때리기
    어제의 다리가 아직 뻐근합니다

    새 엔덴동산

    반갑게 맞아 주시는 관리자님
    아드님과 같이 동산을 관리하신다는데
    동산의 시작과 과정 지금의 문제까지 
    섬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공감과 이해가 깊어집니다

    글씨도 예술적

    이곳에 처음 오신 모녀
    지금의 소원은 들어오는 길 확장이라 하시네요
    그 기원 꼭 이루어지길 기원드립니다

    ​점심 먹으러 가자

    쯔양먹방으로 유명한 한양식당
    꼭 가야지 하며 줄서 먹어보았는데
    조금 실망입니다
    쯔양의 효과가 절반 이상인 듯
    기념으로 한번 정도는 ㅎㅎㅎ

    먹거리 골목 탐방 중
    낚시는 이거로 만족

    할매 바리스타도 가야 해서
    카페 앞으로 보이는 바다 뷰가 낭만적입니다

    한가로움, 멍때림, 시원한 바람
    쉼이 있는 여행

    저녁노을

    오늘도 아름답게 마무리

    들어오는 길 마트에서 구매한
    욕지도 고구마 막걸리
    음~ 신맛이 강해 호불호가 있는 맛입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
    눈 떠지는 시간에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 먹고
    9시 40분 출발하는 배에 올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멀어요

    저녁이 되어 집에 도착
    짐 정리하고 저녁 먹으니 노곤~

    ​다음날 계기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총거리 47,339km
    그럼 몇 킬로를 갔다 온 거지 
    47,339-46,401=938km
    우와 대박
    그러고도 아직 2칸의 오일이 남아있네요

    ​욕지도에서 이틀 동안 돌아다닌 것 포함
    대단한 연비 니로 하이브리드
    따랑해
    다음 여행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네요
    아직은 하이브리드가 가성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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