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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공방 등산가는 날~여행이야기 2021. 11. 25. 08:32반응형
평소와 다른 무언가를 해보기를~
곱창에 얼음 소주를 마시다 급
"언제 등산이나 갑시다 좀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모두 술기운에 바로 날 잡고...
삼송역에 집합 출발합니다완만한 시작으로 두런두런 기분 좋게 걷다 보니
아직 아름다운 단풍이 있네요 좋아 좋아
즐겁게 노고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쉬며 놀며 걷다 보니 중고개
그런데 탕탕탕 총소리가....
지나가는 분께 물어보니 사격으로 통제 중
잠시 고민하다
바로 북한산으로 목표 변경
등산 초보 분들이라 조금 걱정되지만
원효봉으로효자동 방면으로 오르다 보니
역쉬 좋구나 좋아느리지만 꾸준히
생각보다 체력이 좋아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원효봉 위험구간 통과 중
"여긴 사람이 갈 길이 아녀"
"이런데 왜 와~" 하며 한참을 웃고 있지만
세찬 바람이 불어 더욱 힘들어간 모습들유격하듯 내려와
컵라면에 김밥을 먹으며
같이 함에 웃고 떠드는 시간원효봉 정상에서
기분 좋게 인증샷~
이 분위기 뭐지... 좋은데산성 입구로 내려오니 3시 30분
그럼 막걸리 한잔합시다
술은 낮술이지
이름도 멋진 들꽃햇살이 따스한 창가에 자리하고 주문하니
기본 반찬으로 한 잔씩 쭉~~
지평이가 맛있네요오징어가 유난히 큰 해물파전
사장님께 물어보니
그때그때 달라요 ㅎㅎㅎ즐거움이 배가되는 사장님의 말씀에
순식간에 몇 병이 쭉~~~순두부찌개에 밥을 말아보니 이것도 맛있네요
코로나로 2차도 그 자리에서
통닭과 맥주로 변경
이거 참 요상한 기분이야
첫 손님으로 들어가 막 손님으로 나오니아름다운 어둠이 내려왔네요
주인 사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택시를 기다리니 들꽃이 활짝 피어난 듯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시간
다음이 또 기다려지는 날입니다728x90반응형'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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