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닭 한 마리 종로5가 원할매

한식이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요즘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의 입맛을 사로잡은 닭 한 마리
알면 알수록 먹으면 먹을수록 그 맛의 깊이를 알고 있는 듯하네요

추운 날씨에 개운하게 땀을 흘릴 후 찾은 소문난 닭 한 마리
주말 오후라 손님이 생각보다 많네요

동대문 종합시장 주변이라 이전 직장 근무 시 많이 찾았던 추억의 장소라 
더욱 반가운 곳 원 할매 닭 한 마리
영화 히말라야 촬영지로 포스터가 여기저기 쫙~~~

닭 한 마리 주문 후 소맥을 한잔 말아 시원하게 한 잔~ 크~~~

식탁을 건너 건너 앉게 안내하어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해 주어
조금은 안정감 드나 코로나가 걱정은 되네요

화력 유지를 위한 아이디어 가스버너
그리고 시크릿 소스

닭 한 마리와 잘 어울리는 야채와 소스

툭툭툭 잘라주시는 닭 한 마리
가위가 잘 드는 건지 기술이 좋으신 건지 우와~

뽀얀 육수가 보글보글

육수를 후루룩 마시면 
속이 든든해지고
또 한 모금 마시면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한 잔에 한 점 
분위기에 한잔 즐거움에 한잔 ㅎㅎㅎ
세상이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닭 한 마리 주문 후
잘못 주문했다며 전문가님이 세트 C로 변경하니
더욱 푸짐

국수 삶아 먹고
육수는 바닥까지 깔끔하게 ㅎㅎㅎ
떨어질만하면 이것저것 추가하고 
육수는 무안 리필해 주고 느무느무 좋은 곳이네요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한 골목 
분위기 업업업
식사 시간이 되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는 때가 되었네요
그럼 집으로

​오늘도 좋은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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