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 꽃 과 벌

6월 날씨가 더워지기 고있습니다

태양 빛은 따가워지고 간혹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점점 빨라지는 계절 변화가 익숙해지는 건...

 

시골 밭의 가장자리에 자라난 풀 제거작업

노루가 내려와 작물을 먹어치우네요... 전기 울타리를 쳐 접근 못하게 하였으나

풀이 많으면 작동을 안 한다네요 ㅠㅠ

 

풀 낮 구매 해서 풀베기를~~

허리 구부리고.. 쭈그리고 앉아 작업을 하다 보니 허리와 엉덩이가 아파오네요

평소 사용하는 근육이 아니다 보니 더욱 힘들지만... 이 작업은 누가 해도 힘든 작업일 것입니다

풀 제거 작업 중 노란 꽃 무리가 이쁘게 자라고 있네요

낮으로 제거하려다 문득 남겨놓으면 밭이 이쁘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노란 꽃에 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꽃은 꽃가루를 주고 벌은 꽃가루를 이곳저곳에 이동시켜주는 

상호 도움이 되는 아주 이상적인 공생의 아름다움입니다

산북 막국수 .. 강원도 고성 맛집

이쁜 건 이쁜 거고 이것이 무슨 꽃인지 궁금하더군요..

아래쪽을 살펴보니 돌나물(돈나물)인 듯...

바로 네이버 찬스를 사용했습니다...

50년 가까운 삶을 사는 동안 처음으로 돌나물(돈나물) 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백번 몇 천 번을 보았을... 그냥 그냥 보아 넘기던 것들을 깊게 보는 그런 나이가 되어가나 보네요...

돌나물 무침과 돌나물 물김치 

침이 고이네요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모르는 것이 많다는 걸 또다시 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거 작업 전 풀이 울창한 밭 가장자리와 전기울타리입니다

작업 후에 그림입니다

저 노란 꽃이 돌나물 꽃무리입니다 

더 넓게 퍼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