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의 어머님은 어떤 분이실까?
힘든 일로 허리는 굽고
거친 삶으로 손가락 마디마디 두껍고
피부는 푸석 푸석
80대 어머님의 모습

"나는 어제처럼 일하다 오늘 갔으면 한다"
무슨 일이든 열심이신 어머님의 명언
생각에 좀 쉬시는 게 좋겠지만
살아 보니 행복하겠구나 싶네요

어머님께 드릴 말씀을 찾아보니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 마음속 단어인듯합니다

평생 자식 위해 일하신 모습을 그려보니
구부정

그 아래 보호받던 우리들의 모습은
소나기 같은 삶에 우산이 되어 주셨네요

생신 선물을 만들며
이런 마음을 담아보고
저런 말씀을 넣어보니

지금껏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매일 기다려지는 공부시간
기도드리며 내 생각도 하시리라

생신날을 기다리며 박스 만들어 포장하니...
왜 이리 즐거운지

작년과 같은 모습에 감사드리며
우리 가족 어제와 같은 행복이
내일도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