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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설악산, 속초, 양양, 휴가, 일출
참 좋은 단어와 장소들입니다
항상 마음속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훅 떠나고픈 강원도 #동해바다
여유로운 여행이라도 가는길, 오는길은 마음이 급하죠
영동고속도로,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 미시령 터널 등 빠른 길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목적지를 정하면 경마용 말처름 앞만 보며 뛰어가기 바쁘다 생각합니다
오늘은
빠른길이 아닌 느린길로...
안전한 길이 아닌 구불구불 한길로...
삭막한 길이 아닌 낭만의 길로...
현제가 아닌 추억의 길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한계령

양양에서 오색약수를 거처 구불구불길을 한동안
오르고 오르다 지쳐갈때쯤 나타나는 한계령 휴게소
협소한 주차장에 주차하기 너무 어려워 기다려 쉬어가던 곳입니다
오늘은 협소한 주차장이 넓어 보이네요

백두대간 오색령
기념비 뒤엔 자욱한 안개가 가득..
찬바람에 습기 가득한 안개가 한계령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주전골
200여 년 전 도적 떼들이 계곡 옆 동굴에서 몰래 엽전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주전골은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포까지 구간을 말합니다
오색령 아래 투명한 계곡, 조각해 빛은 듯한 바위 등 절경을 품고 있으며
특히 가을에 오색 찬란한 단풍이 아름답다

#흘림골
계곡이 깊고 숲이 우거져 하상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해서 이름 붙어진 흘림골
출발하면서 가파른 길을 1km 정도를 지나 등선대 전망대에 오르면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귀때기청봉 등 설악 산의 큰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오색약수 (천연기념물 제 529호)
1500년경 처음 발견된 오색약수는 개울가 널찍한 바위를 뚫고 세 군데에서 하루 150리터 가량
샘솟고 있으며 철분, 탄산질을 함유하고 있다
위장병 신경쇠약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음 오색약수로 지은 밥은
푸른 빛깔이 돌고 밥맛이 좋고 소화도 잘된다


#오색령
양양 오색령은 예로부터 양양(영동)에서 인제(영서)로 소금, 생필품 등을
운송하던 고갯길로 오색이란 이름은 마을에 다섯 빛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 있어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다
하늘벽, 옥녀탕, 장수대, 오색온천등 설악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청봉
설악산 대청봉은 1,708m로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으며 공룡릉, 화채릉, 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설악, 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안개 가득한 한계령 분위기에 빠져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신비함, 기대감 그런 것들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천년고찰 낙산사.홍련암 - 부처님 오신날 여행이야기
속초 화재로 전 국민이 걱정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소방관 영웅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큰 피해를 막아낸 자연재해였지요... 10년 전(2005.04.05) 큰 불로 낙산사 일대가 전소되어 안타까운 시간도 있었습니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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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전보다는 한적하지만 생각보다 손님이 많네요

저곳에서 시간과 공간을 즐기시는 분들은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오늘을 또 기록하고 계시겠지요...

하늘 정원과 같은 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여유로움...
지금 한계령은 좋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우며 낭만을 기록할 수 있는...

실비 생선구이 ... 주문진항
주문진항에 도착한 시간은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는 초저녁.. 주말이라 관광객들이 부적 부적하네요 활어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생선구이를 먹으러 왔습니다 주문진항에 주차 후 건어물 시장이 쭉 늘어선 거리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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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은 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입니다
추억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삶은 누가 결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결정하며 달라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바른 선택의 길로 걸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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