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기.. 배타고 싱가포르
배 타고 싱가포르
걸어 걸어 보았던 클라크 퀘이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배 타고 즐기는 야경이 또 다른 맛이라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만 있는 지하철역
깔끔하지만 썰렁하네요
하루 해가 내려가는 시간
하나 둘 개성 있는 조명이 들어올 때쯤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분수 와 레이저 쇼를 볼 수 있는 배표를 구매 후
시간이 남아 주변 음식점에서 휴식중입니다
조명이 편안한 강변의 식당가입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며 기다리는 시간
아직도 생생한 아줌마들은 수다 수다
시원한 타이거 맥주를 마시며
강을 오가는 배와 사람을 구경 중입니다...
바삭하고 짠 튀김
튀김이 왜 이리 짠 거야
조명 빛이 지속 변하는 클라크 퀘이
어둠이 깊어 갈수록
라이브 공연과 클럽의 음악들이 쿵작쿵작
배를 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바라본 맥주를 즐겼던 자리
지금 저기 앉아있는 사람들도
우리가 보았던 느낌으로 바라보고 있겠지요
배의 좌석은 천장이 없는 뒤편 자리가 로열석입니다
강변의 야경을 가림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 걸었던 거리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같은 곳 다른 느낌의 싱가포르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마리나 베이
배를 정박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분수와 형형색색의 조명
레이저까지... 환상적이네요
15분간의 화려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네요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시간을 기다리면서
볼만하다 생각합니다
탑승했던 곳으로 돌아가며
다른 야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운데 앉아 아주 시끄럽게 떠들던 일본 아가씨들... 으미
늦은 시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여성 동지들은 호텔에
남성 동지들은 한잔하러
낮에 보았던 로컬푸드점으로 고고고
걱정과 다르게 손님이 많네요
중국식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네요
기웃기웃 먹을 만한 게 있나 보고 있으니
주인이 무어라 무어라
손짓으로 이거 저거 또 저것도 ㅎㅎㅎ
로컬 푸드라 가격이 엄청 이뻐요
베이징덕과 같은 오리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배는 부르지만 이것저것 주문해서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한 접시에 담겨 나온 이런저런 음식입니다
뭐 중국식 음식이니
기름에 볶거나 튀기거나 비슷비슷
한 접시에 담아도 구분이 잘 안되네요
즐겁지만 피곤한 하루의 마무리
소주와 맥주 그리고
두런두런
조카는 맛있다고
매형은 맛없다고
즐거운 하루의 마무리입니다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