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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녀작품 주먹장 스툴
    상품이야기 2018. 12. 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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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글 이어.......공방을 나가 처음으로 시작한 주먹장 스툴을 완성했습니다

    한달도 넘은듯 하네요 ㅎㅎㅎ 뿌듯 뿌듯

    스케치업을 사용 도안을 준비하며 이리저리 고민,,, 이쁘게 만들고 싶어 구멍도 많이 많이 ... 고난의 시작이였습니다

    기둥 다리가 약할듯 싶어 가로대를 반턱 주먹으로 작업... 스케치업에서는 관통이네요 ㅎㅎㅎ

    원목은 하드메이플입니다 묵직하고 단단한 나무라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대략 세워 모양을 잡아보니 처음 도전하는 주먹장이 기대도 되지만 어찌해야할지 막막하기도...

    주먹장 칼금 긋는것도 난이도가 높네요 ... 나이가 들어 노안까지 ... 가물가물  안경을 벗어보기도 하고 ㅠㅠ 

    등대기톱을 사용 주먹장을 쓱쓱~~ 끌질이 조금이라도 쉬울까 연습삼아 많이많이 톱질을 합니다

    톱질은 그런대로 되어가는듯 .. 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면서 썰어가니 아래선도 맞아가네요

    90도로 톱질하는 자세가 아직은 .... 톱질의 시작과 일자로 아래부분까지 자리잡을때가 어렵네요

    5mm 끌을 사용 톱질된 부분을 제거하는데 기술부족인지 나무가 단단해서인지 안되네요 ㅠㅠ

    망치와 드릴도 동원해보고... 땀도 삐질삐질.... 손에 상처도 나고요 ㅠㅠ

    한쪽다리 주먹장 파기 완성? 일까요 ㅎㅎㅎ

    반대편 기둥다리는 각끌기를 이용 잔머리 쓰고요... 사각 창도 작업... 왜 이리 많은 사각 사각이 있단 말인가 ㅠㅠ

    내가 한 것이니 누구한테 뭐라하겠는가 마는 너무 많네요 , 각끌기 비트도 작은것 하나뿐이라 ....

    옆집 끌도 빌려 으~~~~~ 

    양쪽 기둥 완성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갈길이 

    숫장부 완성후 암장부를 만들며 기준이 헛갈려 칼금을 다시 그어주는 ㅎㅎㅎ

    백만기 선생님의 유투브를 참조하며 열심열심  공방회원님께도 물어가며...

    넣어보고 끌질로 깍아내고 또 넣어보고 또 깍아내고를 몇번이나 했을까요?

    드뎌 암수를 딱~~~~ 끝?   아니죠 

    아직도 사각 창이 남아있다는 사실 ㅎㅎㅎ 디자인은 중요하니까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각끌기로 한땀한땀 ....

    다리부분은 밴드쏘로 생~~~~

    ㅍㅎㅎ 각끌기의 잔해를 정리하려면 또 끌질을 시작해야지요  ㅍㅎㅎ 웃지요 

    목공용 줄이 이리 좋을 줄이야 .. 득템한 기분이네요 그날 바로 구매들러가고요

    빈 대패집은 망치 대용으로 좋아요~~~ 나중에 망치로 다시 태어났다는~~

    다리 보강용 가로대를 넣을 반턱 주먹장 작업을 또 시작해야합니다 

    가로대는 간단한 기분까지...

    한번 해봤다고 ㅎㅎㅎ 반턱 주먹장은 좀 쉬운듯~~~

    원목에 크랙이 있어 접착제로 보강해주는 센스~~~ 크랙이 좀 긴데~~

    깔끔하게 완성했습니다

    하나하나 부품을 조립해보니 가능하다 판단되네요 ...

    508목공 뽄드를 암장부에 세밀하게 발라주고요... 여기서 부터 휘퇴는 없으니

    숫장부와 연귀에도 .. 알고있는 접착제가 508이라 이것으로 했는데 다른분들은 전부 이쁜통에 들어있는 것을 사용하네요..

    조립완성.... 빈틈 없이 클램프로 꽉~~~~

    상 하 좌 우 꽉~~~ 연귀가 조금 뜨는것은 가 조립시 너무 많이 깍아소~~~

    짜짠~~ 조립완료입니다....

    안쪽이 미세하게 차이가 있네요

    가로대는 딱~~ 맞고요

    주먹장도 눈으로 맞는듯 한데 수평이 안맞는 것으로 보아 조금의 차이가 있는듯~~

    위로 올라온 부분은 대패로 살살 달래주고요... 대패 초보라.. 공방장의 대패로 마무리

    120방 220방 400방 600방 샌딩 샌딩 

    샌딩만 끝냈는데 얼굴면이 반짝반짝 하네요  단단한 나무라 그런가?

    천연오일을 먹이니 하드메이플의 본연의 색상이 쫙~~~~~

    도막이 형성되어 삐까번쩍 하고요...

    사각창이 조금 아쉬워 트리머로 한번더 정리해주니 분위기 묘하네요...

    강촌 기차길에 있던 터널인듯~~~ ㅎㅎㅎ

    주먹장도 깔끔하게 정리되었고요...

    4곳의 다리를 목공용 줄로 갈아가면 수평도 완벽하게~~

    ㅎㅎㅎㅎ 흐믓하고요~~~

    끌질한 흔적은 조금 남겨야 ... ㅎㅎㅎ

    내꺼라고 로고도 한쪽 다리에 박아주니 ㅎㅎㅎㅎ 

    완성이 되었습니다 ... 

    완성이라는게 기준이 참 그러네요 한~~참전에도 같은 모양이였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어 그런가 오늘에서야 

    한번더 샌딩하고 오일 마감한후 완성이라고 좋아하네요 ㅎㅎㅎ


    완벽한 삶은 없을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완벽을 희망하며 노력해 간다면  완벽에 가까운곳까지는 갈수있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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