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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해지는 삶
    여행이야기 2019. 4. 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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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세의 장인께서 호출을 하시네요
    비료와 거름을 뿌려야하는데 내려올수있겠나?

    논 농사는 올해부터 못하시고 밭농사만 하시겠다 하시며...

    처가집은 삼포해수욕장 인근 죽왕면..
    밭과 논은 고성 송포에 있습니다

    내려가겠다 말씀드리고.. 4월5일..
    고성과 속초에 큰 산불로 온 나라가 비상사태가 되었던날이네요

    퇴근후 속초로 출발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의 서울..
    오늘은 평소보다 한적하듯합니다

    많은 걱정으로 고속도로를 달려 늦은 밤 10시 40분경 미시령입구에 도착하니
    소방차 여러대가 양양쪽으로 이동하며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어두운 일성콘도.. 탑층만 조명이 있네요

    아래쪽 작은 마을의 건물은 화마로 모두 소실되고 공기속 타는 냄새로 창을 닫아야 했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통과...
    고성의 다음날은 이전 날과 같았습니다
    평온한 시골의 어느날...

    할미꽃

    민들레

    이건 모르겠어요?

    처음보는 비료..
    남해화학은 주식으로만 접했던 회사인데..
    왕중왕로얄 이라는 비료? 거름?
    정확하게 모르는 ㅎㅎ

    트랙터로 뿌릴수있는 비료인데..
    포대를 들어 기계에 넣을 힘이 없으시네요. ㅠㅠ

    직접 해보니 허리와 팔에 고통이 밀려오네요..

    주변은 온통 봄입니다

    매년 이때의 기억은 바람입니다
    결혼후 철이들어 농사일이 마음에 들어온 후
    매년 바람에 날아간 멀칭을 수리해야 했습니다

    정정한 아버님도 약해지시고..
    나 자신도 나이들어가지만
    변함없네요 바람은.. 자연은..

    길 하나 차이로.. 바람의 시간차이로 피해보신 모든분께 위로드립니다

    빠른 복구가 되기를...

    #속초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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